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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입교식 간증문

원이 내일(2024.12.25) 입교식해요.
간증문 보내드립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매주 주일 및  금요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배우며  찬양을 부르며 기쁨으로 교회 활동을 해왔습니다. 목사의 자녀로서, 주일에는  다른 삶이나 교회 밖의 커뮤니티를 알지 못했고, 저희 가족에게 주어진 교회 공동체 외에는 특별한 삶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예수님의  신실한 종으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깨닫게 된 것은 제가 7살 또는 8살 즈음이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2학년때, 아버지께서 샌프란시스코의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던 그 날, 제 시각이 넓어졌습니다. 아버지와 저희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온 많은 사람들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고, 그때부터 저는 교회 공동체와 그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 지원하는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서로를 사랑하고 돕도록 부르셨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즈음에 저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 Savior 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고 그분을 무엇보다 사랑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에 대해 끊임없이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아버지가 담임목사로 부름을 받았던 날, 저는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이심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날 하나님께서 제 가족을 사랑하시는 이유가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을 통한 희생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믿음의 여정에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어려움들은 오히려 제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해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제 삶에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속한 교회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을 통해 그분의 계획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인생의 고난과 기쁨 속에서 항상 함께 하셨고, 저는 그분이 저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며 언제나 제 편이 되어 주신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교회앞에서 공개적으로 제 믿음을 고백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신앙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제 믿음과 헌신을 선언하는 것은 단순히 무늬만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변화되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배우고 성장하며 그분을 섬기고 싶습니다.
제 믿음이 확립되는 이 순간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과 영원히 함께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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