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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다니엘의 기도를 보며 생각하는 것

다니엘의 기도를 보며 생각하는 것

다니엘은 급하고 가혹한 결정 앞에서
신중하게 움직였다.

그것은 상황이 급하다고 해서,
그대로 무너지거나 섣불리 내 느낌대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다.

아직은 모르지만, 하나님께 방법이 있으므로
그것을 받을 때까지 ‘상황의 시간’을 ‘믿음의 시간’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상황이 주는 두려움이 내내 괴롭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감당한다.

이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
불쌍히 여김을 받아서 겸손해지는 마음,
응답을 위해 죽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구하는 마음이다.

구체적이고 선명한 응답을 받을 때까지
기도를 계속한다.

처음에는 가망이 없는 일이지만
기도하며 나아갈 때, 점점 대응할 수 있는 일이 된다.

왕이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때와
다니엘이 문제를 해결하고 높은 관직에 오르기까지
물리적인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는 알기 어렵다.

그러나 시간과 상관없이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고
그가 상을 받기까지의 변화 과정은 선명하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상황을 바꿔나갈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결론은 믿음의 기도가 상황을 결정한다는 거다.
아니,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상황을 결정하신다!

그분이 결정하시기까지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응답받을 수 있다.

기도하는 한,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결정되지는 않을 것임을 알고 또 믿게 된다.

-반드시 응답받는 구체적인 기도, 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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